AI & Digital Healthcare Watch Updated 2026-08-25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헬스케어 브리핑

식약처 허가·규제부터 혁신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 급여, 기업, 학계 동향까지 — 국내를 중심으로 해외 규제 흐름까지 꾸준히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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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혁신의료기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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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허가 디지털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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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즉시진입 최단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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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매주

이번 주는 도입 이후의 이야기였습니다 — 지원사업 밖에서 이뤄진 생성형 AI의 첫 민간 도입, 모델보다 병원 운영 체계라는 지적, 그리고 뒤늦게 규제 방향을 묻기 시작한 FDA.

Editor's Note

지난주가 규제기관이 만든 장치들의 주였다면, 이번 주는 그 장치가 놓인 병원 쪽에서 소식이 왔습니다. 8월 24일 딥노이드가 745병상의 포항세명기독병원에 생성형 흉부 X선 판독 AI M4CXR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그렇습니다. 이 제품은 6월 3등급 품목허가를 받고 8월 초 부산대병원에 처음 들어갔는데, 그때는 복지부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원사업이라는 정부 예산 위에서였습니다. 이번은 다릅니다. 병원이 자체 판단으로 샀습니다. 시범사업과 실수요 시장 사이의 선을 넘은 첫 사례로 볼 만합니다.

그런데 같은 주 KHF 2026에서는 들여놓는 것과 쓰이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GE헬스케어코리아 이대욱 최고전략책임자는 미국 대학병원의 앰비언트 AI 도입률이 62.6%에 이르렀는데도 결과는 병원마다 크게 갈린다고 했습니다 — 쿠퍼헬스는 진료 시간을 4분 15초 줄였지만 거의 달라지지 않은 곳도 있었고, 차이는 모델이 아니라 인프라와 운영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AI를 기존 절차에 덧붙인 병원과 AI를 전제로 절차를 다시 짠 병원의 구분, 그리고 거버넌스는 도입 이후가 아니라 도입 시점부터 필요하다는 지적이 남습니다. 같은 행사에서 진흥원은 5년간의 디지털병리 데이터 구축이 환자 약 33만 9천 명분으로 목표를 24% 넘겼고 일부 AI가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모으는 단계는 끝났고, 이제 쓰는 단계의 조건이 문제입니다.

밖에서는 8월 18일 FDA가 생성형 AI 의료기기의 규제 방향을 묻는 논의문서를 열었습니다(의견 접수 10월 19일까지). 기능이 얼마나 독립적으로 작동하는지와 틀렸을 때 결과가 얼마나 중한지를 두 축으로 삼고, LLM이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격자에서의 위치로 요구 근거를 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가이던스 초안조차 아닌 질문지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국내는 2025년 1월에 이미 생성형 AI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냈고 이번 주 M4CXR 같은 실제 제품이 병원에 들어가고 있으니, 적어도 이 항목에서는 순서가 뒤바뀐 셈입니다. 앞서 간 대가로 사후 관리의 짐도 먼저 지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8월 28일 심평원 국제심포지엄이 "AI의 제도권 편입"을 주제로 잡은 것도 그 짐을 어디에 놓을지의 문제입니다 — 일정은 학회 캘린더에 두었습니다.

2026-08-24
기업·산업

생성형 흉부 X선 판독 AI 'M4CXR', 정부 지원사업 밖에서 첫 민간 종합병원 도입

딥노이드가 745병상 규모의 포항세명기독병원과 M4CXR(생성형 AI 흉부 엑스레이 예비 소견서 작성) 등 의료 AI 3종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함께 들어가는 것은 뇌동맥류 분석 DEEP:NEURO와 흉부 다중질환 검출 DEEP:CHEST다. 8월 초 부산대병원 공급이 복지부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이라는 정부 예산 위에서 이뤄진 것과 달리, 이번은 병원이 자체 판단으로 도입했다. 생성형 의료 AI가 시범사업에서 실수요 시장으로 넘어가는지를 가늠할 첫 지표다.

2026-08-24
기업·산업

디지털병리 국책사업 5년 결산 — 환자 약 33만 9천 명분 구축, 목표 대비 24% 초과

KHF 2026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현학 디지털헬스지원팀장이 5년간의 디지털병리 데이터 구축 사업 성과를 정리했다. 진흥원 발표 기준 확보한 의무기록은 약 33만 9천 명분으로 당초 목표를 24% 넘겼고, 이 데이터로 개발된 AI 가운데 일부는 현재 검증과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의료AI소분과장인 서울아산병원 서준범 교수는 의료정보 접근성·임상의사결정 지원·질병 예측·웨어러블을 통한 의료 범위 확장을 앞으로의 네 갈래로 꼽았다. 데이터를 모으는 단계에서 쓰는 단계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나온 결산이다.

출처: 병원신문
2026-08-21
기업·산업

"의료 AI의 승부처는 모델 종류가 아니라 병원의 운영 체계"

8월 19~21일 코엑스에서 열린 KHF 2026의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이대욱 최고전략책임자가 발표했다. 미국 대학병원의 앰비언트 AI 도입률이 62.6%에 이르렀지만 같은 모델을 넣고도 결과는 크게 갈린다 — 쿠퍼헬스는 진료 시간을 4분 15초 줄인 반면 거의 달라지지 않은 곳도 있었고, 차이는 모델이 아니라 인프라와 자원 운용에서 왔다는 것이다. 그는 기존 절차에 AI를 덧붙인 병원과 AI를 전제로 절차를 다시 짠 병원을 구분하고, 데이터·모델·에이전트·워크플로·거버넌스 다섯 층이 함께 가야 하며 거버넌스는 도입 이후가 아니라 도입 시점부터 필요하다고 했다. 최종 판단은 사람이 남긴다는 원칙도 함께 짚었다.

출처: 병원신문
2026-08-14
기업·산업

제이엘케이 등 13개 기업, 과기정통부 '우수 R&D 혁신제품' 지정 — 공공조달 수의계약 길

8월 13일 경기 성남에서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 제이엘케이는 비조영 뇌 CT에서 뇌출혈을 검출하는 JLK-ICH와 뇌동맥류 검출 JLK-UIA가 지정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고 구매 담당자에게 면책이 적용된다. 허가·수가와는 별개로 공공의료기관 납품이라는 또 하나의 진입로가 열려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같은 상반기 지정에는 온택트헬스의 AI 의료용 소프트웨어, 에이엠시지의 관상동맥질환 조기진단 심자계도 포함됐다.

출처: 뉴스핌 · 헬로티
2026-08-12
규제·정책

식약처, 'AI 디지털의료기기 우수 관리체계 인증 가이드라인' 제정

디지털의료제품법상 우수 관리체계 인증의 세부기준과 신청·평가 절차를 담았다. 평가는 네 갈래다 — 레드팀과 임상 전문가를 둔 AI 거버넌스, 설명 가능성·사용 목적·성능지표·한계점의 정보 제공, 보안 책임자와 SBOM 기반의 침해 대응, 안전성·유효성 성과 계획의 품질 관리. 7월 27일 고시 개정으로 우수관리체계 특례 대상이 넓어지고 실사용 특례가 최대 3년으로 늘어난 만큼, 이 인증을 받았는지가 곧 허가 절차의 부담 차이로 이어진다.

2026-08-11
급여·시장진입

'전산화 서울인지상태검사' 신의료기술 인정 — 태블릿 기반 인지기능 평가

2026년 제5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 3건이 고시됐고, 그중 하나가 태블릿 PC로 시행하는 인지기능 검사다. 인지장애가 있거나 의심되는 50~90세에서 전반적 인지기능과 영역별 기능 수준을 평가한다. 기존의 SNSB-Ⅱ·CERAD-K 같은 대면 신경심리검사를 전산화한 형태로, 소프트웨어 기반 검사가 신의료기술 경로로 제도권에 들어온 사례다.

2026-08-06
규제·정책

범정부 'AI 기본의료 전략' 확정 — 보건소 영상판독 AI, 응급이송 AI 플랫폼

제12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3대 전략·12대 과제로 확정됐다. 보건소와 의료취약지 의원에 엑스선 판독 보조와 진료기록 자동 작성을 돕는 일차의료 AI 도구를 보급하고, 구급대의 이송 병원 선정을 돕는 응급 통합 AI 플랫폼을 하반기 대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책임의료기관 연계는 하반기 9곳에서 2029년 72곳으로 넓힌다. 지난해 12월 로드맵이 예산과 일정이 붙은 실행계획으로 넘어온 것.

2026-08-04
급여·시장진입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 6개 컨소시엄 선정

허가는 받았지만 도입과 수가에서 막히던 AI 의료기기의 병목을 겨냥한 사업이다. 제이엘케이(뇌졸중·22개 병원), 루닛(유방암·흉부·10개), 시너지에이아이(부정맥·15개), 프리베노틱스(위암·7개), 휴런(파킨슨병·3개), 메디웨일(안저 기반 심혈관 위험)이 선정돼 진료 현장 실증과 실사용 데이터 축적을 지원받는다. 정부 지원의 무게중심이 허가에서 급여 근거 생산으로 옮겨간 신호다.

2026-08-03
규제·정책

허가 간소화에 병원은 다른 반응 — "검증 책임이 넘어온다"

임상시험자료를 성능검증으로 대체하고 생성형 AI에 실사용 특례를 넓힌 조치를 두고, 기업은 개발 기간과 비용이 줄어든다며 반겼지만 의료기관 쪽 반응은 갈렸다. 한 대학병원 의료정보실장은 "병원이 직접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책임 전가를 지적했다. 제품 변경의 허용 범위, 사후 관리 기준,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는 점이 공통된 문제 제기다.

2026-04-02
허가·지정

숨빗AI 'AIRead-CXR', 세계 최초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

흉부 X선 예비소견서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AIRead-CXR가 식약처 3등급 허가를 획득 — 의료영상 분야 생성형 AI 의료기기(SaMD)로는 세계 최초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에서 1,000건 이상 확증 임상을 거쳤고, 전문의 평가 수용도 85%, 환각률 0.3%를 보고했다. 1월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체계의 첫 결실.

2026-01-26
규제·정책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 시행

제도 대상 요건을 충족한 혁신의료기기는 식약처 품목허가와 동시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절차를 크게 단축해 최단 80일 내 절차 완료가 가능하다. 모든 혁신의료기기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대상 여부는 별도 판단을 거친다.

누적
허가·지정

국내 허가 디지털치료기기(DTx) 9종으로 확대

불면증 1·2호(솜즈, 슬립큐·2023)에 이어 시야장애(비비드브레인), 호흡재활(이지브리드·이상 2024)로 적응증이 넓어졌고, 2025년에는 이명 치료 소리클리어(2월, 5호)와 범불안장애 엥자이렉스(4월)가 더해졌다. 경도인지장애·섭식장애·우울증 앱까지 누적 9종이 허가를 획득. 다만 실제 처방량은 아직 미미하다는 지적.

LLM 브리핑매주

모델 출시와 가격·컨텍스트 변화, 오픈 가중치 라이선스, 규제 — 연구와 진료 현장에 실제로 영향이 가는 것만 골라 담습니다.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선정 기준 — 성능 순위 다툼이나 투자 유치 소식은 다루지 않습니다. 쓸 수 있는 모델이 바뀌었는지, 비용과 컨텍스트가 달라졌는지, 라이선스와 규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집중합니다.

2026-08-19
DeepReinforceOrnith-1.5 공개 — 397B·35B·9B 세 크기 모두 MIT 라이선스 — 397B MoE 플래그십, 토큰당 30억만 활성화하는 35B MoE, 그리고 스마트폰용 양자화 빌드가 있는 9B 밀집 모델까지 세 크기 전부와 FP8·GGUF·MLX·NVFP4 양자화판이 MIT로 나왔다. 매출 규모에 조건을 다는 중국 대형 모델들의 자체 라이선스와 달리 상업적 이용·원내 배포를 막는 조항이 없다. 개발사 자체 평가에서 397B가 Terminal-Bench 2.1 86.1점(Claude Opus 4.8은 85.0)이라고 밝혔는데 자사 평가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눈여겨볼 쪽은 오히려 작은 축이다 — 9B와 35B-A3B는 원내 서버나 노트북에서 돌릴 수 있는 크기이고, 라이선스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DataNorth · OfficeChai
2026-08-14
Zhipu AIGLM-5.3 출시 — 이번엔 가중치를 당일 공개하지 않았다 — 743B MoE(토큰당 약 400억 활성화), 컨텍스트 100만 토큰, 출력 최대 12.8만 토큰. 사양보다 중요한 것은 배포 방식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직전 GLM-5.2는 출시 당일 MIT로 가중치를 풀었지만 5.3은 안전성 검토를 거쳐 약 2주 뒤 공개하는 방식으로 돌아섰고, 라이선스 조건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PI 요금표에도 5.3이 없어 당장은 코딩 플랜·ZCode 안에서만 쓸 수 있다. 중국 모델의 "당일 오픈 가중치"가 더 이상 기본값이 아니라는 신호로, 원내 도입을 전제로 계획을 세운다면 공개 시점과 라이선스를 확인한 뒤 움직이는 편이 안전하다.출시 정리
2026-08-14
AlibabaQwen3.8-27B, Apache 2.0으로 공개 — 이틀 전 Max와 라이선스가 갈렸다 — 277.8억 파라미터 밀집 모델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을 받고 기본 컨텍스트가 262,144 토큰이다(알리바바는 100만 토큰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목할 대목은 라이선스다. 이틀 앞서 나온 최상위 Qwen3.8-Max가 매출 공유 조건이 붙은 자체 라이선스였던 것과 달리, 27B는 Apache 2.0이다. 같은 세대 안에서도 크기에 따라 라이선스가 갈리므로 "Qwen은 오픈"이라는 식의 일반화는 이제 성립하지 않는다. 공식 FP8 빌드가 함께 나와 있어 단일 GPU 서버급에서 다룰 만한 크기다.사양 정리 · 가중치
2026-08-13
GoogleGemini 3.7 Flash 출시 — 도입가 100만 토큰당 입력 $0.75·출력 $3.75, 내년부터 2배 — 3.6 Flash가 나온 지 3주 만이다. 컨텍스트는 그대로 104만 토큰. 주목할 대목은 가격 구조로, 이 단가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만 적용되고 2027년 1월 1일부터 입력·출력 모두 두 배가 된다. 지금 단가를 기준으로 대량 처리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면 해가 바뀔 때 비용이 그대로 두 배로 늘어난다는 뜻이라, 예산을 잡을 때 이 일정을 함께 넣어야 한다.가격 일정 · 사양 정리
2026-08-12
DeepSeekDeepSeek V4 Pro 정식 출시 — 가중치는 MIT로 공개, API 가격은 대폭 인상 — 4월부터 이어진 프리뷰가 끝나고 V4-Pro-0813이 정식 버전으로 올라왔다. 총 1.6조 파라미터에 토큰당 490억만 활성화하는 MoE 구조, 컨텍스트 100만 토큰, 최대 출력 38.4만 토큰이며 가중치는 MIT 라이선스로 허깅페이스에 공개돼 자체 호스팅에 제약이 없다. 반대로 API는 8월 16일 16시(UTC)부터 값이 올랐다 — 보도된 인상 폭은 모델·토큰 종류·시간대에 따라 50%에서 1,100%까지로, V4 Pro 입력은 100만 토큰당 $0.435에서 피크 시간 $1.32 수준이 됐다. 가중치를 받아 직접 돌리는 쪽과 API를 쓰는 쪽의 계산이 갈리는 사례다.가중치 · 가격 인상 정리
2026-08-12
AlibabaQwen3.8-2.4T-A95B 가중치 공개 — 다만 Apache 2.0이 아닌 자체 라이선스 — Max 등급 Qwen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처음으로, 2.4조 파라미터에 토큰당 950억을 활성화하는 MoE 체크포인트가 허깅페이스에 올라왔다. 문제는 라이선스다. 이전 세대 Qwen이 Apache 2.0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자체 라이선스가 붙었고, 규모가 큰 상업적 이용에 매출 공유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도됐다(구체적 기준·비율은 아직 확정된 형태로 공개되지 않았다). Kimi K3에 이어 중국 대형 모델의 최상위 공개 가중치가 잇따라 조건부 라이선스로 나오고 있다 — 원내 도입을 검토한다면 라이선스 문서부터 읽어야 하는 이유다.사양 정리
2026-08-11
AnthropicClaude Sonnet 5 도입가를 정가로 확정 — 9월 1일 예정이던 50% 인상 철회 — 100만 토큰당 입력 $2·출력 $10은 원래 8월 31일까지만 적용되고 9월 1일부터 $3·$15로 오를 예정이었는데, 그 인상이 취소되고 현재 가격이 정가가 됐다. 값이 내린 것이 아니라 예정돼 있던 인상이 사라진 것이라, 9월 이후를 $3·$15로 잡아 둔 예산이 있다면 다시 계산할 여지가 생겼다. 배치 API는 절반인 $1·$5. 앞서 8월 13일 Gemini 3.7 Flash가 도입가를 연말까지만 유지하고 2027년 1월 두 배로 올린다고 예고한 것과 나란히 놓고 보면, "도입가"의 만료일을 계약서처럼 확인해야 하는 국면이다.Anthropic 공지
2026-08-10
MetaMeta, 300억 파라미터 Muse Glimmer를 Apache 2.0으로 공개 — 매출 규모에 제한을 두는 자체 라이선스가 아니라 Apache 2.0이라, 적어도 라이선스 측면에서는 상업적 이용과 원내 배포를 막는 조항이 없다(보안·개인정보·의료기기 해당 여부는 별개 문제다). 컨텍스트 13만 토큰, 텍스트·이미지 입력, 도구 사용에 맞춘 모델이다. 4비트 양자화하면 소비자용 GPU 24~32GB VRAM이나 M4/M5 Max 맥에서 구동 가능하다는 것이 공개된 측정치다(컨텍스트를 길게 쓰면 KV 캐시 때문에 요구량이 늘어난다). 환자 데이터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원내 로컬 구동을 검토할 만한 조건이다.VentureBeat · 가중치
2026-08-10
OpenAI보안 특화 GPT-5.6-Cyber 공개 — 심사를 통과한 기관에만 제공 — 취약점 연구·모의침투용으로 GPT-5.6 Sol 위에 학습했고, 신청 심사를 거치는 'Daybreak Red' 등급에서만 쓸 수 있다. 능력이 아니라 접근 자격으로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이 등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정리
2026-08-02
EUAI Act 제50조 투명성 의무 시행 — 챗봇 고지·AI 생성물 표시 — 사람이 AI와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생성·조작된 콘텐츠에 기계판독 가능한 표시를 붙여야 한다. 챗봇 고지 의무는 출시 시점과 무관하게 곧바로 적용되고,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생성형 시스템의 표시 의무만 2026년 12월 2일까지 유예된다. 과징금은 최대 1,500만 유로 또는 전 세계 매출 3%.조문 해설
2026-08-02
EUAI Act, 범용 AI 모델에 대한 집행 권한 발효 — 유럽 AI 사무국이 정보 요구·모델 평가 접근·위험 완화 조치 요구·과징금(전 세계 연매출 3%까지)을 실제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2025-08-02 이후 시장에 나온 모델은 이미 의무 적용 대상이고, 그 이전 모델은 2027-08-02까지 유예된다.AI Act 조문
2026-07-31
LGLG, 파라미터 7,500억 규모의 국내 최대 AI 모델 공개 — 국가 AI 모델 사업을 둘러싼 국내 경쟁이 규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6-07-30
OpenAIGPT-5.6 Luna 가격 80%, Terra 가격 20% 인하 — 인하분은 Codex와 ChatGPT Work의 유료 구독 사용량 산정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대량 처리 작업의 비용 계산을 다시 해볼 만한 폭이다.
2026-07-27
Moonshot AIKimi K3 가중치 공개 — 공개 가중치 모델 중 최대 규모인 2.8조 파라미터 — 토큰당 1,040억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MoE 구조에 100만 토큰 컨텍스트. 다만 라이선스가 MIT가 아닌 자체 문서로, 연매출 2,000만 달러를 넘는 상업적 추론 이용에 제한을 둔다. 원내 도입을 검토한다면 라이선스 조항을 먼저 읽어야 한다.
2026-07-24
AnthropicClaude Opus 5 공개 — 작업별로 '노력(effort)' 수준을 조절하는 설정 도입 — 100만 토큰당 입력 $5·출력 $25. 높은 난도의 작업에만 최대 성능을 쓰고 나머지는 낮은 비용으로 돌리는 방식이라, 대량 문서 처리처럼 비용이 문제였던 작업의 계산이 달라진다.
2026-07-21
GoogleGemini 3.6 Flash 출시 — 같은 작업에 쓰는 출력 토큰을 줄이는 방향 — Artificial Analysis 지수 기준 출력 토큰 사용량이 이전 세대보다 17% 감소했고 출력 단가도 낮아졌다.
2026-07-13
과기정통부전 국민 무료 AI 에이전트 'AI for Everyone' 사업 공모 — 모든 국민에게 AI 챗봇과 공공서비스 도우미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정부 사업으로, 제안 접수는 8월 11일까지였다.
2026-07-09
OpenAIGPT-5.6 출시와 함께 모델 이름 체계 개편 — Sol·Terra·Luna — 숫자는 세대를, 이름은 능력 등급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최상위 Sol은 100만 토큰당 입력 $5·출력 $30에서 시작한다.

이달의 핵심매월

2026년 상반기, 규제 체계의 핵심 축이 갖춰지고 시장 진입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01

디지털의료제품법 체제 본격화

세계 최초 생성형 AI 의료기기 가이드라인(1월)에 이어 LLM 가이드라인(6월)까지 공개. 이 체계에서 4월 숨빗AI 'AIRead-CXR'가 세계 최초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습니다.

02

시장 즉시진입 제도 시행

1월 26일부터 요건을 충족한 혁신의료기기는 품목허가와 동시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최단 80일로 단축.

03

혁신의료기기 지정 55% 증가

2025년 한 해 45개 지정 — 전년 29개 대비 55% 증가. 대부분 AI 영상진단·데이터 분석 제품입니다.

출처: 전자신문
04

DTx 급여는 아직 임시등재

허가는 9종까지 늘었지만 보험수가는 한시적 임시등재 단계. 정식 등재는 2026년 말–2027년 초 거론됩니다.

혁신의료기기 연간 지정 건수

2025년 45개 — 전년 대비 55% 증가 (단위: 개)

2024년: 29개 2025년: 45개 29 45 2024 2025

국내 허가 DTx 누적

2026년 7월 기준 9종 — 적응증 다변화 진행 (단위: 종)

2023년 말: 누적 2종 2024년 말: 누적 4종 2026년 7월: 누적 9종 2 4 9 2023 2024 2026.7

이달의 키워드AX

AI Transformation · 인공지능 전환

AI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전제로 조직과 업무 구조 자체를 다시 짜는 것.

몇 해 전까지 화두는 DX(디지털 전환)였습니다. 종이 차트를 EMR로 바꾸고 필름을 PACS로 옮기는 일이었죠. 의료 현장의 초기 DX가 기록을 디지털로 옮기는 데서 출발했다면, AX는 그렇게 쌓인 데이터로 판단과 실행을 바꾸는 단계입니다. 도입은 도구가 늘어나는 것이고, 전환은 구조가 바뀌는 것이라는 구분이 핵심입니다.

경계가 모호해 보이지만 판별 기준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일하는 순서가 바뀌었는가를 보면 됩니다. 판독 보조 AI를 켜두고 기존 판독 과정을 그대로 유지하면 도입이고, AI가 1차 선별을 맡고 사람은 예외와 판단이 필요한 사례에 집중하도록 워크플로를 다시 설계했다면 전환입니다.

국내 병원들도 이 단어를 실제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기존 디지털혁신추진단을 개편해 'AX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진료·연구·환자경험 전반의 AI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의무기록 초안을 생성하는 한국어 특화 LLM 'Y-KNOT'을 원내 서버에서 EHR에 직접 연결해, 전공의가 없는 응급실 퇴원기록부터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조직과 업무 흐름이 함께 바뀐 사례들입니다.

다만 의료에서 AX는 다른 산업보다 어렵습니다. 구조를 바꾸려면 규제·급여·책임소재가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어진 변경관리 계획서, 실사용 특례, 급여 지불 경로 논의가 전부 그 조건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기술 성숙도만큼이나 제도 설계가 AX의 속도를 좌우한다는 점이 이 분야의 특징입니다.

타임라인매월

규제와 제도가 움직인 순간들.

01.24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공개 (세계 최초)

01.26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 시행

01.29

2025년 혁신의료기기 45개 지정 발표

04.02

숨빗AI, 세계 최초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

06.26

디지털의료기기 변경관리 계획서 가이드라인 제정

06.30

LLM 기반 디지털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공개

의료 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 학회수시

국내외 주요 학회의 연간 일정입니다. 학회명을 클릭하면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의료 AI·디지털헬스 6개 학회와 한국인공지능학회를 상시 추적하고, 제도·급여 쪽 주요 행사도 함께 싣습니다. 초록 마감·사전등록 일정은 공지 시점이 학회마다 달라, 확인된 것만 표기하고 나머지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일정

8.282026

심평원 국제심포지엄 — AI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HIRA

학회는 아니지만 급여·제도 쪽 논의라 함께 둡니다. 의료 AI의 제도권 편입을 주제로 OECD 에릭 서덜랜드, GIST 김준하 교수, 멜버른대 스티븐 더킷 명예교수, 덴마크 의약품청, 대만 건강보험청이 발표합니다. 현장 등록은 마감됐고 심평원 공식 유튜브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합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현장 등록 마감(8.19)
10.23–242026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정기학술대회KoSAIM

국내 의료 AI를 대표하는 학회. 임상·공학·산업이 함께 모이며, 여름에는 Summer School도 운영한다. 루닛 학술발전기금 기반의 KoSAIM 루닛학술상을 시상.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등록·초록 일정 홈페이지 공지

지난 일정 (2026)

8.06–082026

한국인공지능학회 하계학술대회일반 AI

2013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순수 인공지능 학회. 연 3회(동계·춘계·하계) 학술대회를 열며, 2026년 동계는 'Physical AI', 춘계는 'Vibe Co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ICO)
6.24–262026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KOSMI

1987년 창립된 국내 의료정보학 최대 규모 학회.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약 1,5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제는 'From Operating System to Operating Society'.

청주 오스코
6.142026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KDCM

디지털 기술과 임상의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연구·개발·적용을 다루는 학회.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이 부여된다.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 플렌티홀
6.05–062026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KoDT

2021년 창립. 디지털치료기기(DTx)의 연구·개발과 제도 정착을 다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6월2026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학술행사

디지털헬스 정책·산업 접점을 다루는 학회.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생애주기(life-cycle) 건강관리 전략을 주제로 예방–진단–치료–관리 전 주기를 논의했다.

차기 일정 홈페이지 공지
4.032026

의료메타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VR·AR과 메타버스의 의료 응용을 다루는 학회. 수술 시뮬레이션·재활·의학교육 등에서 몰입형 기술의 임상 적용을 논의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